최근 중학교 친구들(실제 중학교 동창은 단 1명..쿨럭..)과의 만남이 잦아지는 가운데..저번 포스팅 주제였던 '남자를 100%믿지마라!'에 이어 단연 관심집중화제는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수 있는가' 이다. 근 6년(날 제외하면 다른애들끼리는 근 9년)가까이 계속 만나오는 친구들.. 멤버가 남자,여자 섞여있는데다가 우리중 몇명은 서로 사귀기까지 하면서(지금은 각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있다.-_-;) 우정과 애정사이를 넘나들 기회가 많아서인지.. 항상 이야기가 나오면 '될 수 없다'라는 쪽이 우세였다. 오늘 다음 뉴스를 뒤적거리고 있는데 이 기사가 있더라. '남자와 여자,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친구 사귀는데 나름대로 까탈스러운 내 주위에도 4~10년 이상 가깝게 잘 지내오는 남자친구들이 있다. 고민도 상담하고, 수다도 떨어보고.. 여느 동성친구 못지않게 친한 친구들.. 물론 이성으로써의 매력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잘해줄때는 아~주 가끔은 가슴설레이기도 하지만.. 우정과 애정과의 미묘한 그 '선'을 아직까지는 잘 지켜오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남자랑 여자는 친구로 잘 지낼수 있어!! 라고 생각해 왔는데 얼마전 한친구랑 다툰 계기로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 맨날 나만보면 틱틱대고 궁시렁거리고 호의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길래 뭐라고 막 그랬더니 그런말을 하더라. '니가 잘해주고 그러면 내가 힘들다. 니를 좋아하게 될까봐..그럼 나만 상처받잖아.. 그래서 니 호의도 그런식으로 반응못하고 그런거 같다. 일종의 내 방어법이다..' 라고..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벌써 7년가까이 알아오면서 잠안오는 날 달밤에 체조할때 동지로 나와주고 밤이든 새벽이든 언제 불러도 스스럼없이 나와서 말동무해주고 힘들때 술한잔 사면서 위로도 해주고 기쁜날 축하 파티도 하고 남자친구랑 싸운날 연애상담한답시고 불러내서 신세한탄도 하고 이런 모든 행동들이 우정이란 이름으로도 가능하다고 여겼었는데.. 애정이 없으면 저런 행동을 과연 할수 있을까? 라고 반문하더라. 그런가. 나혼자만 우정이라고 생각한거였구나. 하기사.. 매일매일 만나서 친구~Cross~하면서 맨날 붙어다녔던 친구놈이 어느날 갑자기 사귀자길래 넘 갑작스러워서..당분간은 계속 지금처럼 친구로 지내자.했더니 '남자들에게 친구로 지내잔말은 잔인한 거절의 표현이다'라며 휘익 떠나가버린 친구도 있었으니.. '친구'라는게 꼭 '사랑'이 배제되어야만 하는건가? 뉴스 기사처럼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못느껴야만 친구관계가 유지될수 있는건가? 왜? 친구끼리는 매력을 느끼면 안되는 건가? 나와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친구들. 그들에게 난 남자를 떠나서 그 사람됨에 이끌려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는건데... 혹시 생길지 모를 이성으로서의 '사랑'이란 감정때문에 '우정'이란걸 부인해야 하는건가? 잘 모르겠다. 역시 사람관계라는건 참 어려운거라 생각이 든다. 남자와 여자.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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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옷!! 오랜만이에요! 올..
by 하늘이 at 12/31 헛.. 제블로그에 달은 .. by codercay at 12/31 바,바이블이었군요 ㅡ... by 꾸자네 at 12/31 이놈의 서울은 올라온지 .. by 비류연 at 12/31 키다링님도 새해 복 많이.. by 비류연 at 12/31 ㅋㅋㅋㅋ 웃음을 드릴 수.. by 비류연 at 12/31 나홀로집에 1,2,3,4 다.. by 비류연 at 12/31 2010년에는 조금 덜 파란.. by 비류연 at 12/31 못뵌지 정말 오래됐네요... by 비류연 at 12/31 정말 오랜만이예요. ^_.. by 비류연 at 12/31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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