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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오랜만입니다. ^^ 6개월간 달랑 2개 쓰다니. 이래가지곤 블로거라 하기도 부끄러워 손발이 오글오글. (또 이렇게 은근슬쩍 샤샥-) 다들 한동안 연락이 뜸한 동창에게 연락이 오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대부분 반응이 "그런 연락은 99% 결혼한다는 말하더라."라고 하던데... 이상하게 제 동기들은 한결같이 솔로의 길을 걷고 있는터라 그런 연락은 거의 없고(....젭알. 얘들아. 결혼소식 좀 들려줘. 우헝헝헝) 가끔 "Are you alive?"정도의 연락인데.. 최근 좀 그 양상을 달리합니다? 대학 동창 녀석(....역시 꿋꿋하게 솔로의 길을 걷고있는..)이 갑자기 메신져로 막 말을 겁니다. 시간도-_-; 아침 8시 반. 이거 봤어? 하며 이상한 링크를 날리는데- 오랜만에 말걸어선 갑자기 왠 광고질이야! 버럭! 하며 링크를 눌렀더니 갑자기 뜨는 디씨 여친갤(...) '오랜만에 여행가서 찍은 사진'(뭐 대충 이런 식의 제목)이라면서 사진이 막 올려져있는데 참 익숙한 얼굴이 보이더라구요. ![]() 도..도플갱어인가! 나랑 똑같이 생겼어!
![]() 'samanghae.jpg'라고 쓰려고 했는데 오타낸거지? 당신?
![]()
![]() 그 글은 저뿐만 아니라 번개에 함께 참석했던 지인들께도 피해가 가는거라(실제로 번개참석자 중 한명이 불쾌감을 표하기도..) 다음측에 연락하여 즉시 삭제 요청한 뒤 처리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그냥 손놓고 있을수만은 없어 우선 무단펌질을 막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마우스 우클릭 금지 시켜놓고 메뉴 하단에 불펌금지 경고문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래도 퍼갈려면 얼마든지 퍼갈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일들 올린 걸 귀찮게 여러과정 거쳐가며 퍼가기야 하겠어. 라고 믿고있어요. 아멘. ㅋ 블로그를 6년째 해오면서(...물론 중간에 잠수가 좀 길었습니다만 ㅜㅜ)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얻은게 참 많습니다. 소소한 일상도 재밌고 즐거운 기억으로 만들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때론 예전의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도 되주었구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블로그에 글을 쓰는게 힘들어지더라구요. 물론 한번 글을 쓸때마다-_-; 별 내용이 없어도 각종 짤방에; 이미지 편집에; 글 길이도 서른마흔다섯줄이라 한시간, 두시간은 기본이라 바쁠 땐 글 쓸 엄두가 안나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닥 소식을 알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제 근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너무 주위에 블로그를 알려놔서 더이상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들을 올리기도 힘들구요. 또 제 블로그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도 아니고 요리나 사진같은 특정 주제가 있는 블로그도 아니고 만구-_-; 일상 생활의 에피소드를 올리는 블로그라 개인적인 사진도 많이 올라오고 사생활 부분도 올리곤 했는데 그 사생활마저도 보장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말이죠. '그렇다면 블로그에 개인적인 얘기를 쓰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이미 웹에 올린 이상 니꺼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펌질이 싫은 건 애초부터 올리질 말아라.' '왜 그렇게까지 블로그를 계속 하려고 해? 그냥 접어.' 같은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왜 계속 블로그를 하는가. 글쎄요. :) 분명한 건 아직까진 블로그를 통해 얻는 득이 실보다 더 많다는 거. 잘 정리된 기억들이 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블로그이기 때문에 힘들면 잠시 쉬어갈지언정 그냥 그만둬버리긴 힘들것 같아요. 오늘도 누군가가 제게 블로그를 왜 하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지요. :) 직접 써보면 알게 될꺼란 말 한마디를 덧붙이면서요. ㅎㅎ 덧1. - 이상 '잇몸으로 세상을 정복할만한 포스를 지닌 격투기 회원' 같은 비류연이었습니다. ㄳㄳ <- ...마...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덧2.- 개인적인 자료 불펌은 지양해주세요. 블로거 비류연으로 계속 살고 싶습니다. 우헝우헝. 덧3. - 그나저나 평생 '디씨 여친갤'이나 '이종격투기 까페'같은 곳은 가볼 일이 없는데 신기하게도 제보가 다 오네요. 여기에 올리면 주인장이 알 수 없을꺼야 맘 놓으시는 분들!!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무단 펌질 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 뭐, 정 퍼가고 싶으시면 '2MB 사랑하는 사람들의 카페' 같은 곳에 올리세요. 그럼 평생 제가 그걸 발견하게 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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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옷!! 오랜만이에요! 올..
by 하늘이 at 12/31 헛.. 제블로그에 달은 .. by codercay at 12/31 바,바이블이었군요 ㅡ... by 꾸자네 at 12/31 이놈의 서울은 올라온지 .. by 비류연 at 12/31 키다링님도 새해 복 많이.. by 비류연 at 12/31 ㅋㅋㅋㅋ 웃음을 드릴 수.. by 비류연 at 12/31 나홀로집에 1,2,3,4 다.. by 비류연 at 12/31 2010년에는 조금 덜 파란.. by 비류연 at 12/31 못뵌지 정말 오래됐네요... by 비류연 at 12/31 정말 오랜만이예요. ^_.. by 비류연 at 12/31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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