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신호등 칵테일] 상큼한 노랑. 데낄라 선셋(Tequila Sunset)
바로 앞 포스팅에서 '데킬라 선라이즈'와 '데킬라 선셋'은 쉬엄쉬엄 글올리겠다고 해놓고
왜 이번 글이 '데킬라 선셋'이냐;; 싶으시죠? -_-;

사실 제가 알고있던 데킬라 선셋은 앞서 말한데로 다음에 기회가 될 때 올리려고 했어요.
데킬라 선라이즈와 쥬스 종류가 좀 바뀔 뿐 크게 다른점이 없어서 맛있긴 하지만 그닥 매리트가 없다고 할까요-
(올리고 싶은 칵테일은 많고-_-; 하루에 제가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은 정해져있고;; 그래서 잘 알려진건 마가리타까지만 하고 패스-)
그런데, 하로君님이 알려주신 '데킬라 선셋'은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어떻게 다른지 레시피 비교를 해볼까요?

'데킬라 선셋1(Tequila Sunset)' 레시피

*재료 - 데킬라 30ml, 레몬쥬스 15ml, 그레나딘시럽 2티스푼 (30ml = 1oz, 지거가 없을 경우 양주잔 1잔 분량)

*만드는 법 - 크러시드 아이스와 함께 재료를 믹서에 넣고 섞은 다음 차갑게 식힌 글라스에 담는다. 레몬 슬라이스로 장식.

이렇게 만들면 멕시코의 석양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주황빛의 칵테일이 만들어져요- (전 주로 쉐이크로 만들지만요;; 믹서 없는 자의 설움. 흑-)
레몬의 신맛과 데킬라의 향이 먼저 느껴지고 그레나딘의 단맛이 여운처럼 남는 칵테일입니다.

이번에는  하로君님이 알려주신 '데킬라 선셋'의 레시피를 봅시다. ^^

'데킬라 선셋2(Tequila Sunset)' 레시피

*재료 - 데킬라 60ml, 레몬쥬스 60ml, 꿀 7티스푼 (30ml = 1oz, 지거가 없을 경우 양주잔 1잔 분량)

*만드는 법 - 데킬라에 꿀을 타서 꿀을 다 녹인 뒤 레몬쥬스와 얼음을 넣고 쉐이크한다.

오우. 그동안 만든 칵테일 중에서 꿀 들어간건 한번도 안만들어 봤는데 구미가 당기는군요.
물론-_-; 신호등(...) 컨셉에 맞추려고 했더니 이미 노란색 칵테일을 두 개나 포스팅해버려서 마땅한 게 없기도 했구요^^
그리고 친척분이 양봉업을 하시는 덕분에 집에 꿀 하나는 넉넉하게 있다는 것도 플러스. 플러스!

우선 재료를 봅시다~ ^^

레몬쥬스, 호세쿠엘보, 꿀 =)

무려 천연꿀! >ㅇ< 향이 정말 좋네요. ^^ 쉐이커에 데킬라와 꿀을 넣고 막 섞어줘요.
정말 금방 녹네요~^^ 여기에 레몬쥬스 넣고 얼음 넣고 쉐킷쉐킷!

산뜻한 노란색의 데킬라 선셋.

뭐랄까요.
보기만해도 침이 고인다고 해야할까요?
마시려고 입에 갖다대는 순간 상큼한 레몬향과 달콤한 꿀의 향이 코끝에 감돌아서 기분이 좋아져요.
가장 먼저 레몬의 새콤한 맛을 느끼다가 목으로 넘기고나면 가슴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데킬라의 향과 맛. 그리고 입안 가득 달콤한 꿀이 여운처럼 남는 것. 이 칵테일도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거 같아요. ^^

노랑: 주의.

확실히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 중에서 맛으로는 상위권입니다.
꿀을 써서 칵테일을 만드는 바는 별로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ㅎㅎ 재료도 구하기 쉬우니~ 집에서 꼭 한 번 만들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ㅎㅎ
단, 맛있다고 계속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칵테일로 만들었다고해도 데킬라 베이스는 그리 만만한 도수는 아니랍니다~ ^^

by 비류연 | 2008/02/28 00:54 | ┃ⓞ매력적인술친구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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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kaNG at 2008/02/28 14:49
여긴 이제 칵테일 리뷰 블로그??? ;ㅁ;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8/02/28 14:57
와우 마지막 사진 너무 멋져요+_+)!
언제 보게되면 만들어달라고 막막 조를듯;;
Commented by 레키 at 2008/02/28 17:09
- =┏ .. .. .. 술꾼 <- 이라기보단 칵테일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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