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변화.
최근 그야말로 사진찍기를 남발하고 있다.
어딜가도 카메라와 함께하고 소소한 것들도 다 찍고다닌다.
(물론 '잘' 찍는 건 아니다. 그냥 찍을 뿐- ㅎㅎ)

그리고 사진에도 많은 변화가 있더라.
한 때 모종의 일을 겪으면서 사람이 싫어졌었고
그래서인지 인물사진을 찍는 일이 극히 드물었었는데
요새는 죄다 인물사진만 찍고 있구나;;
(물론;; 포스팅용 요리사진이나 술사진은 제외;;)
게다가 찍는 건 좋아하지만 찍히는 건 정말 싫어했었는데
이젠 부쩍 내 사진이 늘었더라.

이번 연휴동안 찍은 300여장의 사진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새삼 느끼게 된 건
사진에 찍힌 내 모습이 죄다 웃고 있는 모습이라는 거다.

작년에 사람들한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웃고 있어도 슬퍼보인다는 말이었다.
입은 웃는데 눈은 울고있다던가.
밝게 깔깔거리고 웃고다니는 데 그 모습이 너무 슬퍼보였다고 했다.
물론 그게 사진에서도 나타났고
내가 봐도 그래보이더라..

그런데 확실히 이번해에 찍은 사진들은
정말 즐거워보이더라.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

무엇이 날 이렇게 변하게 했을까.

아직도 정확한 이유를 찾진 못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이런 변화는
좋다.
정말로.
by 비류연 | 2008/02/11 12:53 | ┃ⓡ시트콤같은내인생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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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kaNG at 2008/02/12 13:00
좋은 변화네요^^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8/02/12 13:08
^^ 많이 찍고 많이 남겨요..
Commented at 2008/02/12 16: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대찬 at 2008/02/12 20:59
오랜만에 왔는데 훌륭한 모습에 뿌듯, 하하~ ^____^

Commented by 오리너굴 at 2008/02/13 00:16
굿~
Commented by ratm01 at 2008/02/13 17:31
내가 찍은 당신 사진중에서도 이게 제일 좋았는데.
너 저렇게 눈이 웃는 사진이 보기 힘들었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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