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

최근에 가장 자주 듣는 말이
"넌 너무 정이 많아."

예전에는 저게 칭찬이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칭찬이 아니게 되더라.

이 이야기를 내 또래들에게 했더니
그래도 정이 많을수록 좋은거다라고 말하고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한테 했더니
당연하지. 그거 별로 안좋은거야. 라고 말하더라.

나이를 먹어간다는 거.
얻는 것도 많지만
잃는 것도 만만치않게 많구나.
.
.
.
.
넌 좀 독해져야해.
라는 충고.
이제 받아들일 때가 온건가.
by 비류연 | 2008/01/14 00:00 | ┃ⓩ어쩐지우울한하루 | 트랙백 | 덧글(9)
트랙백 주소 : http://jhmui.egloos.com/tb/169838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날소 at 2008/01/15 10:28
쯔쯔...아직 철들려면 멀었어~
언제 철드니? ㅎㅎㅎ
Commented by 비류연 at 2008/01/15 10:28
날소님//메신져에 있으면 한소리 할랬는데 치사하게 없다! 흥흥!
Commented by 날소 at 2008/01/15 10:44
그럴까봐 튄거야...(텨텨텨~)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8/01/15 11:07
왜 포스팅이랑 덧글은 엇나가??

난 나이 먹는게 결코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
그 독하다는걸 어디에 맞춰야 하는걸까??
Commented by 레키 at 2008/01/15 12:04
- ( -_) ...저도 독해져야한다능... 근데 쉽지가 않더라능... 그렇다능...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1/15 12:21
그런데 거기서 더 나이를 먹으면 "그래도 남는 것은 사람간에 정밖에 없다." 라고들 하시지요.
그래서 재미있는게 인생. 인게죠. =)
Commented by TokaNG at 2008/01/15 12:40
정이 많다는게 나이가 들면 독이 되는거였군요..;;;
그런것도 모른 난 아직 나이가 덜 든건가??;;;;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8/01/15 13:04
어째 메말라가야한다는 소리로 들려서 굉장히 싫네요 ㅠㅠ
Commented by Lane at 2008/01/15 22:38
흠....
조금만 더 지나서 아..... 내가 세파에 찌든 나이가 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오면, 저런 고민들도 많이 사그러 지실겝니다.
인생사 정답이 없거든요.
인간관계만큼 중요 한게 없다지만,
실제로 삶을 살아보면, 내가 내 자신에 대해 느끼는 것 만큼 상대방이 나에대해 느끼는 감정은 10%도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고,
이렇게 고치든 저렇게 고치든 어차피 그 성격에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걸 알게 되면 나 스스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지요.
지금의 내 모습이 잘못되거나 틀린게 아니라,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 주는 사람을 찾게 되는 거구요.
뭐.... 인생 별 거 있나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