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네이트온 변태?
제 MSN과 네이트온 주소는 블로그를 통해서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블로그 한 쪽에 2~3년을 공개해놨는데도 여태껏 이상한 사람을 만난적은 없거든요-
(물론 저와 안맞는 사람이야 있겠지만-_-;; 그래도 이.상.하.진. 않았어요. 쿨럭)

그런데-_-;
오늘! 두둥!
블로그에 공개되어있는 메신져 주소들을 지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끔 누군가 절 메신져 친구추가를 하면-
혹시나 블로그 지인이던가 미투데이 지인일꺼란 생각에 수락을 하거든요.
그래서 잘못 추가했거나 저랑 안맞는 사람이면- 뒤에 삭제를 할 지언정 우선은 수락부터 하고 봤어요.

어제 오후.
'이이이'라는 사람이 절 추가했더라구요.
누구지? 수락 꾹-

그리고 잊고있다가 오늘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던 일요일을 보내고 집에 와서는 컴퓨터를 켰는데-
문제의 '이이이'가 저에게 'ㅎㅇㅎㅇ'하고 쪽지를 보내더라구요.
이후 대화 시작.
"누구세요?"
"저 모르세요? ㅠ_ㅠ"
"(....이 사람 뭐야;) 네. 누구세요 ;ㅂ;?"
"그냥 잠시 시간 좀 내주세요. 캠으로 하나만 봐주세요."
"저;; 바쁘거든요. 일하는 중이라서요.(물론-_-; 놀고있던 중이었;; 이때부터 잘못추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10분만 시간 내 주시면 되요. 잠시만 봐주세요."
"뭘 보여주겠다는 거죠?"
".......'감자'요."


-_-; 신종 온라인 농산물 판매상? 갑자기 왠 감자?

"감자요? 그게 뭔데요?"

그랬더니 그.색.히.가 하는 말이(...)
"DDR이요"
"DDR이요"
"DDR이요"
"DDR이요"

$@%@^%^%!@#$%!#@^%!#^!!!

이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녀석! 나의 행복한 일요일을 이딴식으로 망쳐버리다니!!!
-_- 바로 친구 차단하고 삭제를 했습니다만-_-;;
기분이 상당히 더러워졌어요. 쿨럭-_-;

우-_-
당분간 감자도 먹기 싫어졌어요-_-
길에서도 바바리맨 한 번 본 적없이 잘 살아왔던 저인데-_-; 온라인에서 이런 변태를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쿨럭-

맛있는 감자를 감히 그런데다 비유한 변태씨.
불쌍하게 사람들에게 제발 봐달라고 사정사정해가면서 집에서 캠켜놓고 DDR해서 사람들에게 피해주지말고-



by 비류연 | 2007/12/16 23:14 | ┃ⓡ시트콤같은내인생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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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키 at 2007/12/16 23:17
- ㅋㅋㅋ 감자가뭔죄니
아 난감한 녀석이군요 -_-;;
Commented by 死요나 at 2007/12/16 23:18
헐.. 엄한 꽃 당하셨네요 ;ㅅ;
콱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12/16 23:18
절헌..
별 미친XX가 다 있었군요..-_-;;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07/12/16 23:18
ㄷ...ㄷㄷㄷㄷㄷ 작년즈음 핸드폰으로 사진 무작위 발송했다는 사이버아담이 떠오르는군요.ㄷㄷ
Commented by 검쟁이 at 2007/12/16 23:19
무섭군요..세상이란...;;
Commented by mini at 2007/12/16 23:21
-_-;;감자가..뭐죠??? 혹시..정말 그거? -_-;;;;;아닌데..뭘까..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7/12/17 00:05
헉. 그런 사람도 있군요. msn에 쌓인 사람들 허가해주기가 무서워졌습니다;ㅁ;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12/17 00:28
ㄱ-
Commented by Nights at 2007/12/17 02:57
이곳에 MSN 과 네톤 주소가 있었군요..
왜 전 한번도 못봤을까요..
Commented by oldman at 2007/12/17 06:20
정말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ㅡㅡ;
Commented by 이상한앨리스 at 2007/12/17 12:54
별의 별 사람이 다 있군요. 그나저나 메신저 안한지 어언~6년에 접어들고 있군요. - -;
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7/12/17 13:46
... 가든에서 글 보고 "앗! 중국 사시는 분이다~" 하고 반가워서 놀러왔는데...
.
.
.
감자...;;;

에. 여튼 놀러왔습니닷! 링크 훔쳐갑니닷!
Commented by 작은꿈 at 2007/12/17 17:01
감자라...;;;
Commented by 카린 at 2007/12/17 21:13
감자가 그 쪽 언어인 건 옛날에 대충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캠으로 보여주겠다는 인간은 태어나서 처음 보네요 -_-;;;
Commented by 비류연 at 2007/12/18 20:27
레키님//그러게요. 감자만 불쌍. 으흐흑.

死요나님//그런놈은 어디로 신고하면 되는겁니까!!! >ㅇ< 진짜 다음에도 그런 사람 걸리면 확 신고해버릴꺼예요.

Mizar님//네.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하더라구요. 엉엉.

굇수한아님//얼굴도 보여주면 봐주겠다-라고 하고 확 캡쳐해버릴껄 그랬나요! +ㅂ+ 그러기엔...제 눈은 소중했어요.ㅋ

검쟁이님//네. 정말 별의 별 놈들이 다 있어요 ;ㅂ;

mini님//차마;; 여기다가 쓸 수는 없;;;

아르메리아님//우선 블로그에 공개되어있던 메신져 주소는 전부 지웠습니다. 다음에는 궁금한 사람에게 직접 가르쳐주는 방법을 써야겠어요;;;

스칼렛님//-_-;;

Nights님//카테고리 분류 안에다가 박아놨습죠. 하핫;;

oldman님//네-_- 정말 저사람은 제정신일까요. 쿨럭-_- 나중에는 불쌍해보이더라구요. 그렇게까지 남한테 보여주고 싶었을까-_-

이상한앨리스님//전-_- 메신져가 거의 24시간 로그인상태. 하악하악.

아빌라르님//아하하;; 안타깝게도 전 중국에 살지는 않아요. ㅜ_ㅜ 중국사람들과 함께할 일이 많을뿐-_ㅜ 흑흑. 반갑습니다~ 저로 링크 훔쳐왔어용~

작은꿈님//.......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카린님//난 처음들었;;; 아이나. 나 너무 순진하게 살아온걸까(....틀렷!)
Commented by TokaNG at 2007/12/18 23:31
'감자'는 여성들이 쓰는 은어라던데..ㅇ<-<
에헤라 듸야~~

메신저가 공개되어 있었다는걸 미처 몰랐네요..
알았다면 추가했을것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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