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9월이 다 지나가고.
벌써 9월이 다 지나갔네요.
8월에 너무 열심히 개근해서 그런가-
9월에는 글을 안써도 너무 안썼네요.

한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말 이제 싫어지려고 해요.-_- 좀 아무일 없이 잘 살 순 없는건가.)
왠만해서는 병원 안가던 제가, 한번에 10만원씩 써가며 병원을 다니고 있고,
대학원 생활은 아픈 몸으로 인해 여전히 슬럼프이며,
솔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나쁜 일만 있던건 아니예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힘이 들 때 함께 해주고 격려해주는 좋은 사람들도 곁에 있고,
추석연휴동안 은혜가운데 3박 4일간의 중국선교부 수련회도 잘 다녀왔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병원다니는 거 치고는 무척이나 쌩쌩한 몸상태로 잘 살고 있습니다.

역시나,
블로그를 쉬니까 삶에서 소소하게 재미를 찾아가던 습관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다시 슬슬 블로그로 복귀해야겠습니다.

들쭉날쭉- 하지않고 열심히 살아봐야겠어요.
길고 긴 연휴기간동안 많은 생각과 많은 결심을 했으니
그만큼 열심히 살아봐야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더더욱 기대 져버리지 않고 밝고 발랄하고 신나게 살아야되겠어요. ㅎㅎ

복귀 신고합니다. ^___^ >

p.s
사실 지금 무척이나 화가 난 상태.
먹어도 너무 무식하게 많이 먹어서 속도 안좋고-
연휴동안 하루에 몇시간씩 피아노를 친 덕분에 양쪽 손목과 양 어깨에 파스로 도배질을 하고
몸살기가 있는 상태로 짐가방을 세개나 둘러매고
동대구역에 도착해서 승강장에서 택시를 탔는데 가까운 곳이라고 택시아저씨가 투덜거리더라구요.
기분이 확 상해서. "그럼 여기서 그냥 세워주세요. 내릴래요." 했더니
"뭐. 벌써 탔는데요. 뭘-" 하면서 지가 집까지 와놓고는
5000원짜리 냈다고 또 투덜투덜.
그리고는 차돌리면서 골목길로 들어가는 내 등뒤에다가 "에잇 ㅅㅂ!"하면서 욕하면서 도망가더이다.

번호 안적어둔 것이 집에 도착하고 30분이 지난 지금까지 한이 되고 있어요.

욕이 절로 나오는거 간신히 집어 삼키고 있어.
개나리. 십장생. 시베리안허스키.
차도 험하게 몰고 신호 위반 해가면서 그딴식으로 운전해놓고는
돈 받아쳐먹으니 좋니?
내가 정말 왠만해서는 욕같은거 안하고 사는 사람인데 너같은 새끼때문에 평생 안하던 욕이 절로 나와.
너 욕하고 더러워질 내 입이 불쌍해서 욕 안하고 참는다.
by 비류연 | 2007/09/27 00:11 | ┃ⓩ어쩐지우울한하루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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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무벌레 at 2007/09/27 00:13
...그 번호 적어서 신고해버리면 되는건데. 진짜 쌍쌍바.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7/09/27 00:25
지난 일이니 잊으시길... 정신건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7/09/27 00:52
^^ 아침에 눈을 뜨시면 재미있고 즐겁거운 일만 있으시길
Commented by oldman at 2007/09/27 06:18
안 좋은 일은 씹어버려서 잊으시고 좋은 일만 기억하시길...
Commented by topsmile at 2007/09/27 08:26
5일을 처 놀았더니 출근한 지금도 적응이 안돼.. ㅋ
너도 지난 5일은 잊고 수련회만 생각하고 즐건 하루 되거라.. ^_^
Commented at 2007/09/27 08: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itisme at 2007/09/27 09:00
ㅅㅂㄹㅁ.....ㅡㅡ
Commented by 작은꿈 at 2007/09/27 09:01
허허... 걍 똥 밟았다고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 좋은 하루 보내요!
Commented by 이상한앨리스 at 2007/09/27 10:04
간혹 그런 택시 기사 아저씨가 있더라구요. 저도 어제 택시 탔는데 손님이 타자마자 한숨쉬고 짜증을 내는거 같더라구요. (소심하여 잠자코 있었음 - -;)
어서 어서 잊어버리세요.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Commented by 라면한그릇 at 2007/09/27 12:15
정말 개념은 집에 두고 택시몰고나온 사람들때문에 어이없고 그럴때가 많죠...
에효..그냥 잊어버리세요.택시기사하고 싸우는거만치 바보같은 일이 없답니다.
교통사고때도 내가 피해자임에도 스스로 합의를 포기하고 싶다죠..
10월엔 즐거운일이 많이 생겨서 자주 웃으시길!
Commented by 死요나 at 2007/09/27 13:50
에고.. 많은일 있었네요 ^^
토닥토닥.
Commented by TokaNG at 2007/09/27 13:58
토닥 토닥...
Commented by Mizar at 2007/09/27 15:57
아이코.. 그간 또 바쁘게 사셨군요.. 언제 중국까지 다녀오셨데요.;;
근데 몸도 안좋으시다면 험한 꼴을 보시다니.;;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7/09/27 19:29
토닥토닥. 힘내세요.
Commented by Lane at 2007/09/28 11:36
항상 변하지 않는 컨셉.
파란만장 블로그.

추석은 잘 쉬셨죠?
Commented by 하얀이슬 at 2007/09/28 14:23
인생 80%를 혼자 지냈지만 행복했어요-
내인생에 불만 없다!

어쨌든 하루하루 블로그 복귀 축하드려요>ㅅ</

대학원생활도 화이팅화이팅!
Commented by 이진아진 at 2007/09/30 04:55
와 사진이다 사진!! 얼굴 첨보는듯 하네요
Commented by 무적전설 at 2007/09/30 18:38
미친듯이 열심히 살면 뭔가 계기가 생기겠지... 힘내셈! 비류연!
Commented by 핑거군 at 2007/10/01 13:34
요녀석 요새 네이뇬에서도 말없더니=_=안습모드인게냐?
나 이글루스 열었다 링크해갔다~/도망
Commented by 꿀맛의하늘™ at 2007/10/01 16:27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짧은거리를 택시를 탈경우, 일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쳐날려버린 택시기사들 잘못걸리면 그런경우가 있죠. 저도 몇년전 대구로 출장다닐때 그런경우 있었는데, 가는 내내 투덜투덜에 신고서 거기 있으니 쓸라면 쓰라는둥..한대 쥐어박고 싶은걸 참느라 무지 고생했다는....
앞으로 그런꼴 보기 싫으시면 그냥 조금 걸어 나오셔서 동대구역앞 찻길에서 세워 타시길....ㅋㅋ
그나저나 본인이 그간 블로그를 등한시 하느라 잘 들렀는데, 여전히 씨트콤, 파란만장이군요...^^
힘내시길...ㅋㅋ
Commented by 안드로이드 at 2007/10/02 09:35
아이나~
Commented by 죠제 at 2007/10/03 22:25
저 아저씨;;;;
Commented at 2007/10/07 02:23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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