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 실패 + 하드렌즈 착용기
#1. 저번 주;
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고 다녔습니다.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들. '미친(미투친구)'들과의 2박 3일 MT 합류차 목요일 서울 들려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방배동에서 참치회부터 시작해서 신나게 먹어주고
금요일 사당역 앞 빕스가서 스테이크도 썰어주고;
용산으로 MT선발대 마중도 갔다가
분당에서 MT멤버 픽업 후 장보고 충남 예산으로 고고싱-
2박 3일간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_______^

숙소가 겁나게 좋았어요. 60평 독채에다가 방도 여러개, 거실도 넓고 노래방 기기까지 갖춰진 그야말로 멋진 시설-
그러나 조명이 살짝 어두워서;; 저같이 줌렌즈 쓰는 사람은 카메라 제대로 꺼내보지도 못하고 방치.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 거의 못찍었어요-_ㅜ
(같이 간 사람이 찍었으나.... 살찐거 어찌나 적나라하게 나왔는지 이번엔 패스-_- 쿨럭)
신나게 놀다가 일요일 서울 와서 신림동 떡볶이 먹어주고 부평가서 '기담'보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와서 새벽 1시반 막차타고 대구로 고고싱...

뭐, 어짜피 이렇게 놀러다닐 꺼 알아서 미리 예약포스팅이라도 해놓을까 고민.
근데 미리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인터넷 환경이 내내 다 갖추어져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나 막상 갔더니(...)
목요일. 인터넷 안됨.
MT장소도 갑자기 인터넷 안됨.
뭐;; 제가 가는 곳이 늘 그렇죠. 이놈의 시트콤인생.
덕분에 실시간으로 MT 소식을 전해서 이웃분들에게 염장지르려고 했던 제 계획은
이웃분들을 더 배려하는 하늘의 도우심(....빌어먹을 제 시트콤이기도 하죠)으로 물건너 갔습니다. 흑흑.

그 이후에는 휴가 후유증으로 또 패스. 패스. 패스.

흑. 언제 개근한번 해보나-_ㅜ

#2. 하드렌즈를 했습니다.
하루라도 사고를 안치면 눈에 가시가 돋는 저.
MT갔다가 마지막날 렌즈를 찢어먹었습니다. 무려 새로 한 지 4달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렌즈!!! -_- (흑. 삐뚤어질테다;;)
소프트렌즈 7년차.
이제 하드렌즈로 갈아탈때가 되었다 싶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드디어 지른 하드렌즈!!
무려 25만원! OTUL.. (월급탄지 보름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바닥이 보이려는...엉엉)

근데 초반 적응기가 필요하다는 건 알고는 있었지만;
이거야 원;; 눈을 제대로 뜰수가 없네요. 쿨럭- 계속 게슴츠레 감고 있으니까 거울속의 제 얼굴만 봐도 괜히 졸려요 =ㅇ=
그래서 최소 착용해야한다는 4시간정도를 제외하고는 안경을 끼고 있는데...

여선배 : "와~ 니 이제 연구실에서 잘보일 사람이 없는가베? 계속 안경끼고 오네~"
교수님 : "(바탕화면에 깔린 안경안낀 내 사진과 안경낀 내 얼굴을 번갈아 보시며) 포토샵은 역시 놀라운거야~"

안경끼면 잘보이기 포기한

막장비류모드로 변신인가요 ;ㅂ;


아따거. 아따거.
눈알이 뽑힐 아픔이 오더래도 하드렌즈에 꼭 적응해줄테다!!! 크르릉-
by 비류연 | 2007/08/16 16:25 | ┃ⓡ시트콤같은내인생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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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8/16 16:29
어이쿠. 애도를 (....)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7/08/16 16:39
25만원... 시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ommented by Machine at 2007/08/16 16:43
(에.. 또 어디서 왔는진 묻지마세요 금칙사항입니다;)

어릴적에 - 중학생 시절 - 하드렌즈를 한번 했었는데 처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암암.. 이게 원래의 자리에서 이탈하기 시작하면

그 후로 눈깔 속을 이리저리 뒤집기 시작하는데... (.. 뭔가 표현이 무서워졌습니다. ㄱ-) 그야말로 표현을 하자면 눈X을 ㅃ.... -_- 는게 아니라

화장실에서 한참을 눈깔 굴리기를 해야 겨우 돌아오더군요.;

당연히 눈은 시뻘-게 졌습니다. t.t


근데 확실히 지속적으로 끼다보니 편하더군요. 한짝을 잃어버려서 결국 처분한 후에 소프트를 한번 껴봤는데.....


앞뒤 구분 못하는건 일상 패턴이요, 안보이는 눈으로 ( 3.3) 렌즈 커버 잠구다가 찢어먹은건 몇번인지.. orz


그 후에 한참 안경을 쓰다가 조만간 다시 한번 하드를 할려고 합니다.. 소프트는 이제 무서워요 ㅠ.ㅠ
Commented by itisme at 2007/08/16 16:45
당근이 눈에 좋다는 말이 있어서 찜닭에서 당근만 주어먹고, 게임도 '당근당근'만 좋아하고, 게임 캐릭터이름도 당근이고....

아무튼 전 이번 주말에 사진 동호회에서 MT ㄱㄱ씽~ ㅡㅡv
Commented by 투윤ベㅑ랑 at 2007/08/16 17:38
이년전 맞춘 하드렌즈
일주일에 한번씩 끼다보니.. 이년내도록 끼면 뻑뻑..
매일매일 한달만 껴보셈.. 그럼 괜찮다더라구요.
난.. 치사해서..
보너스 받음 수술하려구.ㅋㅋ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7/08/16 17:51
난 그냥 일회용렌즈 껴..
그게 관리도 편하고.. 눈도 편하고..
하드렌즈 얼마나 관리 신경써야 하는데.. -_-
Commented by oldman at 2007/08/16 18:12
정말 피눈물이 납니다....ㅠㅠ
역시 시력이 보배인데 안경 혹은 렌즈의 신세를 져야하는 저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입니다.
Commented by 하치 at 2007/08/16 18:14
렌즈를 눈에 넣지 못해서 못 끼고 있는 하치입니다. 쿨럭 ^^:
20대 혈기 왕성할 때도... 렌즈가 너무 무서워서 1시간 동안의 실랑이 끝에 겨우 성공...
30대 배째라 정신으로 무장했지만... 렌즈만은...ㅠㅠ 그나마 30분으로 단축...
이제 외모는 관심의 테두리에서 벗어난지 오래되서... 걍 두꺼운 안경으로 버티고 있지만...
라식을 해보고 싶은 욕심에 안경벗은 얼굴을 아내에게 디밀었더니... "고마 걍 안경써라... 느끼해서 쏠린다..." 헉 OTL
안경과 하치가 물아일체하여 세수할 때도 벗지 않는 생쇼까지...
그래도 안경을 벗고 싶은 욕심에 가끔... 일회용 렌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비류연님의 안경 낀 모습이 ㅋㅋ, 이쁜게 찍어서 함 공개해주세요~~
(그나저나 프로필 사진이 시트콤이 아니라 공포....ㅋ)

Commented by 레키 at 2007/08/16 18:41
- 오오 렌즈 오오...
...ㅇ<-< 저도 렌즈로 바꾸려고 생각중인데 그것 참-
그나저나 시트콤 인생 넘흐 안습입니다 ㅜㅜ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7/08/16 19:17
렌즈 꼈다가 안구건조 걸렸어요 ㅠㅠ) 그 뒤론 렌즈랑은 이별입니다.
Commented by 하얀이슬 at 2007/08/16 20:01
전 소프트렌즈끼면 붕떠서 시야교정이 전혀안되는데..
하드렌즈끼면..그렇군요..헉스헉스..-_ㅠ

근데 전 안경낀 여자도 좋은데.........
비주류 취향인건가!?
Commented by jaemini at 2007/08/16 22:25
난시가 심한 사람들은 소프트렌즈 끼고 싶어도 못껴요 ㅎㅎ
어짜피 렌즈나 안경이나 다 싫어하지만.. 쿨럭;;
Commented by Sang at 2007/08/16 22:45
전 안경으로 커버하고 있는지라 ㅡ_ㅜ 아마 렌지를 끼면....어흐흑

그나저나 렌즈끼면 관리하기가 힘들군요;;;;;
Commented by kenu at 2007/08/17 04:22
부러비 부러비 MT도 댕기고...
부러비 부러비 하드렌즈도 껴보고... ^^
여튼 날씬 건강 기원!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7/08/17 11:18
안경이 어디가 어때서-_-!
Commented by Lane at 2007/08/17 11:55
긴 혓바닥이 아름다우세요.
근데 왜, 기분은 살짝 나빠지는 것 같지?
Commented by 緣/affinity at 2007/08/18 22:14
사진만으로는 안경쓰셔도 충분히 아름다우시던데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08/19 17:23
크헉.. 막장 비류연모드인가효?;;
실험실에도 동생을 데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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