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복잡하다.
엄청 바쁜 나날입니다.
학교에서는 학과에서 추진하는 사업때문에 조교들도 밤 10시까지 풀 가동시켜서 달달달달 볶아대고
(덕분에 눈치밥 이빠이....-_- 맨날 5시 반에 슬금슬금 퇴근하니까....저도 죽을맛입니다. 저라고 가고싶겠습니까??)
바는 여전히 바쁘네요... 장사 잘되면 좋은거지만....)

대학원은 무사히 합격했지만...
글쎄요.
요새 좀 복잡합니다.
뉴스에서는 고학력자들 취업문 더 좁다! 하면서 무서운 이야기만 하고...
바에 오시는 교수님들, 학원 원장님들, 석박사들과 이야기하면..
다들 말리는 추세. 차라리 수능쳐서 좋은 대학가라고.. 학사학위를 어느학교에서 받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괜히 돈버리지 말고 일찌감치 수능공부나 해라. 하시고
오늘 사무실에서 엎어져자는 꼴사나운모습을 들키고 교수님이 하시는말이
좋지도 않은 대학원 온다고 고생하는거 보면 안쓰럽다고. 이렇게까지 고생하면서 공부할만한 학교는 아닌데....하시고.

왁.
어쩌라고?
정말 대학원 포기하고 수능이나 칠까요? (수능이 뉘집 개 이름이냐만은....대세는 석사 공부보단 수능이 더 쉽다. 입니다. -_-;;)

괜히.
이리저리 치이다가..
마음고생만 디립다 하는 중. 피곤하고 잠오고 눈물나는 그런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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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학비 내는 날까지 고민해보렵니다.
정말 대학원 진학이 나에게 이득이 되는가? 그냥 석사 학위 하나가하루 두시간씩 자가면서 공부하고 일할만한 가치가 있는건가?
이나이에 07학번으로 다시 학교 갈만큼 내가 하고자 하는 전공에 대한 애착이 있는가?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을??

하아.
일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들 많았는데... 블로그에 올려야지~ 하는게 많았는데...
머리속이 다 새하얘졌어요.

흠.
어떤 선택이 더 나은걸까요???  그냥 제 3자의 입장에서는요...(조언 구하는 중)
by 비류연 | 2005/12/02 14:46 | ┃ⓩ어쩐지우울한하루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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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5/12/02 15:13
교수님께서 좋지도 않은 대학원 온다고 고생하는거 보면 안쓰럽다고 이야기하실때의 마음을 생각하니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이제와서 07학번 재입학도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은걸요. 끄응.
어렵군요.
Commented by 석양무사 at 2005/12/02 15:17
옆에서 조용히 지켜볼랍니다.
몸이 힘들면 정신이 흐트러지니까 일단 정신집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좋은 선택을 하시길~
Commented by 꿀맛의하늘™ at 2005/12/02 16:21
솔직히.......학부를 보지 대학원은 전혀 도움이 안될듯.....
어느 대학교를 나왔는가가 중요하더군요...쩝.....

Commented by 지족마님 at 2005/12/02 19:35
흠.. 전공이 중요하지요.
제가 인문학부나왔는데 제 동기는 졸업하고 다시 수능봐서 한국교원대갔다가 졸업하고 교사됐습니다. 딴 친구도 수능다시봐서 약사됐구요. 아직 나이 젊으신데 전 수능도 괜찮을꺼 같아요. 저도 올해 둘째 없었으면 수능봤을껄요. 대학보단 취직잘되는 과가 좋더라구요. 제 나이에 한의과 지방하시는분들도 많아요.
그치만 결론은 비류연님이 뭘하고 싶으신가.. 거기에 따라 다르죠.
Commented by Colin at 2005/12/03 01:15
저도 지족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공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래서 명문대 나와서 취직 잘되는 학과가 있는 전문대로 다시 입학하는 걸 보면요..
Commented by 제리스 at 2005/12/03 17:31
찹찹하군요...
저희 교수님들은 제발 대학원와서 공부하라고 하시던데...음;; 어느쪽이 진실일까요...
요즘 뉴스에서 석사/박사 취직 안된다는 말에...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저로썬 암담할뿐이에요...
Commented by 단어조합ID at 2005/12/04 21:46
ㅎㅎ 진짜 오랜만에 들린듯 한데.... 고민의 무한루프(while(1){})에 빠져계시군요...빨리 bradk;문을 누군가가 걸어줘야 할듯 보이지만...자신이 만든 문법({})안에서 빠져나올려면 자신이 break;문을 거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건 소신을 가지고 밀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할텐데... 그 선택이 잘못되고 잘된거는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보여집니다.... 소신을 가지고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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